▲지소연(사진: 첼시위민 SNS 캡쳐) |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메시' 지소연(첼시 위민)이 다국적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의 지난 시즌 세계 여자 선수 랭킹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일(한국시간) 골닷컴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42개 네트워크의 기자, 특파원, 편집진 등 500여 명의 투표로 한 시즌 세계 최고의 남녀 축구선수 25명씩을 뽑는 'Goal 50'의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지소연이 여자 선수 17위로 유일하게 50명 안에 들었다.
여자 선수 1위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국내 2관왕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공격수 페르닐레 하르데르(현 첼시)가 차지했고, 잉글랜드 아스널의 공격수 비비아너 미데마,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루시 브론즈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