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DPR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DPR CREAM(디피알 크림)이 5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오늘(3일) 발매되는 DPR CREAM의 첫 번째 정규앨범 ‘psyche: red(사이키: 레드)’는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내적 혼란과 성장을 겪으며 느낀 날카롭고 원초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정규앨범은 지난 2019년 첫 싱글 앨범 ‘The Voyager 737(더 보이저 737)’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후 5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DPR의 메인 프로듀서에서 아티스트로 귀환하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믿듣 프로듀서' DPR CREAM, 5년만에 아티스트로 귀환....전곡 작사·작곡 편곡/DPR(Dream Perfect Regime) |
정규앨범 ‘psyche: red’는 본 트랙 11개와 인스트루멘탈 트랙 11개, 총 22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곡 모두 DPR CREAM이 작사, 작곡, 편곡을 한 곡들로 구성돼 한층 뚜렷해진 DPR CREAM만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피처링 없이 오로지 DPR CREAM의 소프트한 목소리만으로 꽉 채워져 있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내외 리스너들을 더욱 환호케 만들고 있다.
타이틀곡 ‘darling(달링)’은 찬란했던 상대방과의 과거를 떠올리기 위해 취해야만 하는 씁쓸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가사와는 달리 달콤한 멜로디가 여름 향기를 물씬 느끼게 만들며 듣는 이들을 한순간에 여름밤 페스티벌로 초대해 기대를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12일 선공개된 곡 ‘savage(새비지)’에 리스너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savage’는 방황하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이성과 만나는 것에 빗대 표현한 곡으로,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얼마 만의 앨범인지. DPR CREAM 진심 천재다”, “믿고 보는 DPR. 노래 너무 좋다”, “DPR 시대에 함께 살고 있어서 요즘 너무 행복하다. 곡도 음색도 세상 힙하다. 짧고 강력해서 더 듣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DPR CREAM은 2015년 DPR에 합류해 DPR의 모든 앨범에 참여하며 메인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DPR CREAM은 빈지노(Beenzino), 키드밀리(Kid Milli), 이진아, 빅나티(BIG Naughty·서동현), 김하온(HAON), 김예림(Lim Kim) 등과 협업하며 아티스트들이 찾는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이에 ‘DPR의 숨겨진 보석’ DPR CREAM이 5년 만에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에 국내외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더욱 치솟고 있다.
DPR CREAM의 첫 번째 정규앨범 ‘psyche: red'는 오늘(3일) 오후 1시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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