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은희(사진: 헝가리 교리 구단 소셜 미디어)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중인 한국 여자 핸드볼의 에이스 류은희가 현 소속팀인 교리 아우디에토(헝가리)에서 최대 2년간 더 활약하게 됐다.
교리는 8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류은희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2023-2024시즌 계약을 보장하고, 2024-2025시즌은 옵션인 1+1 계약"이라고 발표했다.
비난 2019년 프랑스 1부 리그 파리92와 계약하며 유럽에 진출, 2021년 헝가리 명문 구단인 교리 아우디에토로 이적, 통산 62경기에 나와 168골을 기록했다.
교리 구단은 "류은희는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고, 팀을 먼저 생각하는 스타일"이라며 "경기력도 훌륭하고, 상대 파악도 영리하게 하는 선수"라고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재계약의 배경을 밝혔다.
류은희는 구단을 통해 "좋은 팀의 일원으로 남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