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카엘라 시프린 인스타그램 |
시프린은 지난 9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대회 평행회전 결승에서 27초2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페트라 볼로바(슬로바키아)를 0.11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평행회전 경기는 두 선수가 한 조를 이룬 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로써 시프린은 최근 일주일 동안 3개의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며 차세대 스키 여제로서의 면모를 새삼 과시했다.지난달 18일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에서 우승하며 월드컵 시즌 첫 승을 거둔 시프린은 지난 3일 캐나다 레이크루이스에서 열린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생모리츠 월드컵에서 슈퍼대회전과 평행 대회전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시프린의 개인 통산 월드컵 금메달 수는 48개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