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조아람이 섬세한 연기로 까칠함과 다정한 면모를 오가며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전형적인 'MZ세대'를 대표하는 전소라의 매력에 시청자는 빠져들고 있다.
조아람은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전소라 역을 맡고 캐릭터에 딱 맞는 연기와 매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20, 21일 방송에서 조아람은 한동안 갈등을 빚었던 후배 엄정화(차정숙 역)와의 관계가 급격히 변화되면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닥터 차정숙' 조아람, 까칠-다정 오가는 'MZ세대 전소라'에 홀리다/방송캡처 |
또한 그동안 사사건건 충돌하며 갈등관계에 놓였던 선후배에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여자끼리 통하는 '동지'처럼 엄정화와 하나가 되는 모습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엄정화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배려하는 등 ‘수호대’ 역할까지 자처했다.
조아람의 의리와 배려 등으로 똘똘 뭉친 ‘츤데레’ 매력은 남자친구 서정민(송지호 역)을 위한 모습에서도 돋보였다. 자신의 환자가 사망하자 자신의 실수라며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네 스스로 일어설 때까지 네 옆에 있겠다”며 든든하게 위로하며, 따스한 여운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조아람이 출연 중인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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