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2021년 나이트레이스에서 레이스 차량들이 그리드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있다.(사진: 슈퍼레이스) |
2012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처음 선보였던 나이트레이스는 코로나19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도를 제외하고 매년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였다.
특히,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은 레이스 차량들이 제한된 시야 속에서도 굉음을 쏟으며 내달리는 모습은 나이트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다.
또한, 인제 스피디움은 트랙의 고저 차가 크고, 오르막 내리막으로 구성된 어려운 코너 구간이 좌우로 19개나 포진한 탓에 모터스포츠 팬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진 명장면이 유독 많이 탄생한 배경이기도 하다.
나이트레이스는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특별하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3번이나 달성한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도 작년에 처음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표출했다. 2라운드 슈퍼 6000 150km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도 인터뷰에서 나이트레이스 언급하며, 핸디캡 웨이트로 인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모든 선수가 우승하길 간절히 바라는 나이트레이스는 어느덧 10번째 우승자를 기다리고 있다.국내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축제, 나이트레이스는 예스24(YES 24)를 통해서 티켓 예매를 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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