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연경, 이나연(사진: KOVO)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과 IBK 기업은행이 6일 신연경과 심미옥, 이나연과 전하리를 맞바꾸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선명여고 출신으로 2012년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신연경은 2014년 7월 세터 김사니의 FA 보상 선수로 흥국생명으로 이적,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레프트 포지션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나 지난 시즌 리베로로 변신했다. 신연경은 지난 달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세터 이다영의 보상 선수로 현대선설로 이적했으나 이적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다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은 심미옥은 리그 출전 기록은 많지 않지만 이번 시즌 김연견의 부상 공백 속에 제 역할을 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FA로 영입한 세터 조송화의 보상선수로 리베로 박상미를 흥국생명에 내주면서 리베로 보완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었던 IBK기업은행은 신연경의 영입으로 약점을 보완하게 됐다.
전하리는 2019-2020시즌 IBK 기업은행에 수련선수로 입단했다.
이 감독은 “전하리는 훈련을 통해 원포인트 서브나, 사이드 공격수의 백업 보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