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가젤라(사진: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쳐) |
가델라는 이날 시종 유효타 위주의 공격으로 포인트를 쌓아 나가는 전략으로 경기를 펼치면서 매 라운드 포인트에서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간 끝에 세 명의 심판들로부터 30-27 우세 판정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12월 'UFC 231'에서 니나 안사노프(미국)에 판정패했던 가델라는 이로써 7개월 만에 옥타곤에 올라 승리를 따냄으로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가델라가 옥타곤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18년 10월 'UFC 225'에서 카를라 에스파자(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특히 기존의 저돌적인 공격 일변도의 경기 스타일에서 탈피, 경기의 완급을 조절하면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스타일 변화가 두드러졌던 가델라는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설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승리로 가델라는 종합 격투기 종합 전적 17승 4패, UFC 전적 6승 4패를 기록했다.반면, 시종 소극적인 경기로 패한 마르코스는 이날 패배로 종합 격투기 종합 전적 9승 8패 1무, UFC 전적 5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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