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은 27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를 이븐파 72타 공동 39위로 마쳤다.
임희정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16강에 오른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홍정민(CJ온스타일)과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아깝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4위전에서 안송이(KB금융그룹)을 꺾고 3위에 올랐다. 임희정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 대회를 치르는 동안 체력소모가 극심했던 박민지(NH투자증권)가 E1 채리티 오픈을 앞두고 휴식을 선택했지만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도 출전을 이어갔다.
경기 직후 임희정은 스포츠W와 만나 체력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강행군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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