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파묘'를 잇는 K-오컬트 영화 '사흘'이 사흘 간의 장례식 과정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사흘'이 ‘사흘 간의 장례식’ 스틸을 공개하며 숨 막히는 사투가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사흘'이 담은 사흘간의 장례식...그것이 깨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쇼박스 |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먼저 구마 의식이 진행되었던 그간의 힘겨운 시간을 보여주며 곧 숨이 멎을 듯한 ‘소미’(이레)와 그녀를 바라보는 ‘승도’(박신양)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소미’의 장례식을 치르며 망연자실하는 ‘승도’와 가족들의 모습은 그간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례 2일차에는 안치실에 누워있는 ‘소미’ 앞에 서 있는 구마 사제 ‘해신’(이민기)의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염습실에서 혼란과 슬픔이 뒤섞인 모습으로 ‘소미’를 지켜보는 가족들은 묵직한 슬픔을 전한다. 장례 마지막 날, 해맑게 웃고 있는 ‘소미’의 영정사진을 들고 운구차로 향하는 이들의 표정이 무거운 가운데 과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안에 ‘승도’와 ‘해신’이 그것이 깨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사흘 간의 절박한 사투를 보여주는 스틸을 공개하며 미스터리한 그것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컬트 호러 '사흘'은 11월 14일(목)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