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로이 김 인스타그램 |
클로이 김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로 침대에 누워 밝게 웃는 얼굴로 찍을 사진을 게재하면서 "모든 것을 다 고쳤어요. 무슨 색을 입혀야 할까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수술이 잘 끝났고, 다리에 한 깁스에 색칠을 하고 싶다는 장난끼를 드러냈다.
작년까지 US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승 차지했던 클로이 김은 지난 3일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 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린 US오픈 스노보드 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매디 마스트로(미국)에 밀려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발목 부상의 여파 때문이었다.
경기를 마친 클로이 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목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다음 주 US 그랑프리에는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전한바 있다. 한편, 클로이 김은 올해 가을 학기에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