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하(사지니 유튜브 화면 캡쳐) |
한수원은 16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 결승골 포함 1골 1도움을 기록한 전은하의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 경기 만에 다시 승수를 추가한 한수원은 승점 26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도시공사(승점 26)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에 랭크됐다.
지난 10라운드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냈던 전은하는 6경기 만에 골을 추가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 잉글랜드로 떠난 이금민의 빈자리를 메워줄 새로운 팀의 에이스로서 자신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전은하는 전반 12분 나히가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달려들면서 왼발 슛으로 연결, 이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9분에는 아스나의 헤딩 추가골을 도왔다.
한편, 이번 경기는 10월 28일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보은 상무의 세계군인선수권대회 출전 일정 때문에 앞당겨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