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 6월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키맵 대학교'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방찬영 키맵 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13년 동안 아름인 도서관 545개를 개관하고 총 150억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독서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아동, 청소년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책을 읽고 꿈과 희망,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름인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2010년 첫 시작해 2015년부터는 지역주민 등 다양한 세대도 이용할 수 있는 독서 문화 공간을 조성 중이다.
신한카드는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4244곳 중 약 10%에 해당하는 423곳에 도서관을 지원했다. 신한카드가 지금까지 지원한 도서는 전체 78만6000여권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국내로만 국한하지 않고 해외로도 눈을 돌렸다. 2014년 베트남에 글로벌 1호 아름인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해외 법인이 진출한 미얀마,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에 아름인 도서관 7개를 마련해 현지 아동을 위한 독서 교육 공간도 조성했다.
그밖에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느린 학습자를 위한 생활경제교육, 디지털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등 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북멘토링 활동, 독서 퀴즈 대회를 개최하는 등 독서 문화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도서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신한카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 교육과 취약 계층의 금융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