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최근 소속팀이었던 현대건설에서 임의탈퇴 한 전 여자프로배구 선수 고유민이 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광주 경찰서는 이날 고유민의 자택에서 그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 고유민은 현대건설에서 2019-20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고, 잠시 리베로 역할도 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그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