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하나카드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앞으로 하나은행에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 새해 고객 감사이벤트로 기존 3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26종 통화에 '환율 우대 100%' 제공 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영업점 전용 상품인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지난 18일 출시한데 이어 그동안 하나머니·하나페이를 통해서만 발급 가능했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하나은행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 가능하며, 오는 3월에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국내 결제 시 하나은행 결제계좌에서 출금되며, 해외 결제 또는 해외 ATM 출금 시 외화 하나머니에서 즉시 차감된다.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 시에는 체크카드 결제계좌에서 자동 환전 후 결제돼 편의성을 강화했다.
해외 사용시에는 ▲환율 우대 100%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을 기존 트래블로그 서비스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카페‧편의점‧생활비‧대중교통‧구독 결제 시 5%가 하나머니(최대 1만 하나머니)로 적립된다.
또 내달 1일부터 트래블로그는 국내외 결제 시 부족한 금액은 연결 계좌에서 자동환전 후 결제된다.
국내 결제뿐만 아니라 해외 결제 시에도 본인 등록 계좌에서 환율 우대 100%로 자동 환전돼 결제 되는 것이다. 이는 해외 ATM 인출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외화 자동환전 시 환율은 하나머니 앱의 실시간 환율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안되는 손님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임박해 트래블로그 카드 발급을 원하는 손님 요청이 많아 하나은행 전 영업점 즉시 발급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트래블로그는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손님의 편의와 혜택은 극대화해 해외여행 1등 카드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올해도 해외여행 적금(하나은행)-카드(하나카드)-보험(하나손해보험) 시너지를 강화해 ‘해외는 하나금융! 환전은 트래블로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