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사진: 연합뉴스) |
'피겨퀸' 김연아(은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써달라며 팬들과 함께 1억85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가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팬들의 모금액과 김연아가 낸 1억원이 더해져 마련됐다"며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경북 권역의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라는 것이 올댓스포츠의 설명이다.
김연아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2년 시리아 어린이,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지진 등 자연재해와 분쟁 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금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총 기부액은 1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