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사진: 연합뉴스) |
뉴스1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최근 박정아를 만나 종전 연봉(3억5000만원)을 넘어서는 역대 여자부 최고 대우로 FA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박정아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에서 도로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정아는 이적 첫 해에 도로공사의 첫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에도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9-2020시즌에는 주장의 중책을 맡아 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난조 속에 최하위에 머무르는 가운데서도 개인적으로는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470득점을 올리며 팀의 주포로서 제몫을 해냈다.
한편,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함께 윙스파이커이자 서브 스페셜리스트인 문정원과 전새얀을 붙잡는데도 성공했다.
문정원은 리베로 임명옥과 함께 팀 리시브를 전담하며 이번 시즌 수비 2위(세트당 9.602개), 리시브 3위(성공률 42.75%), 디그 6위(세트당 4.113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세트당 0.381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 서브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2017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에서 도로공사로 이적해 온 전새얀도 올 시즌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제 몫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