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소셜미디어 캡쳐 |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세계랭킹 34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첫 판서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22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알렉산드로바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무호바에 세트 스코어 2-1(4-6, 6-2, 6-3)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2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앞서 2015년과 2016년 무호바에 연승을 거둔 이후 2019년 10월 크렘린컵 8강에서 무호바에 첫 패배를 당했던 알렉산드로바는 이로써 2년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무호바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WTA 투어 통산 1승을 거두고 있는 알렉산드로바는 올 시즌에는 2월에 열린 깁스랜드 트로피에서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알렉산드로바는 2회전에서 8번 시드의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알렉산드로바는 2019년 벤치치와 두 차례 맞대결을 벌여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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