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실바(사진: KOVO) |
GS칼텍스는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에 20-23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기적적인 연속 5득점에 성공,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간 뒤 5세트에서도 경기 후반까지 뒤지던 경기를 더시 한 번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직전 경기까지 최근 2연패가 이어지던 GS칼텍스는 이로써 연패를 끊고 승점 2를 챙기면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에 이어 리그 세 번째로 승점 40(14승 9패) 고지에 올랐다.
반면, IBK기업은행(11승 12패, 승점 33)은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장충체육관은 관중석 3천468석이 가득 차 올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 37점), 강소휘(11점), 유서연(10점) '삼각편대'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IBK기업은행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 38점), 최정민(13점), 황민경(12점)에 비해 득점 수에서 밀렸고, 블로킹에서도 4-14로 압도 당했지만 승부처였던 4,5 세트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것이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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