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린(사진: AP=연합뉴스) |
안나린은 15일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선두인 그레이스 김(호주), 앨리 유잉(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안나린은 17번 홀(파4)에서는 티샷 미스 이후 페어웨이로 레이업 시킨 뒤 세 번째 샷으로 핀 1m 옆에 붙여 파 세이브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쳐 선두와 격차를 더 줄일 기회를 날린 부분이 아쉬웠다.
1라운드 선두였던 한국계 선수 앨리슨 리(미국, 한국명: 이화현)는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 10위로 순위가 밀렸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하루 5파를 줄였지만 전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던 탓에 컷 탈락했다. US여자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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