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US오픈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5위)와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13위)이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총상금 5천750만 달러) 여자 단식 16강에서 격돌한다.
스비톨리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27위)를 세트 스코어 2-0(6-4 6-2)으로 제압했다.
할렙은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20위)에 2-1(7-6 4-6 6-3)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US오픈 직전에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카고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스비톨리나는 할렙과의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앞서 있고, 현재 세계 랭킹까지 할렙보다 높다.
한때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할렙은 두 차례(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 그랜드슬램을 제패한 경헙이 있다.
US오픈에서는 할레프가 2015년 4강, 스비톨리나도 2019년 4강까지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