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협업한 2024 가을겨울 시즌 ‘크로스코트(CROSS COURT) 컬렉션’을 출시했다.
디아도라와 전미라와의 협업은 테니스라는 공통분모에서 시작돼, 다양한 스타일의 온오프(On-off) 코트 룩을 제안하며 테니스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이어지고 있다. 디아도라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전미라의 풍부한 코트 경험을 녹이는데 주력했다.
전미라와의 협업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상반기 협업 당시 출시된 튜튜 스커트는 발레리나 스커트가 연상되는 우아함으로 많은 여성 테니스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4 하반기 ‘크로스코트 컬렉션’의 컨셉은 발레와 코트 룩을 결합한 ‘발레코어’이다. 상반기 진행된 첫번째 협업보다 여성미와 우아함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편안함, 활동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실루엣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기존 디아도라의 스포티 감성과 차별화했다.
프릴, 레이스, 자수 디테일 등 로맨틱한 장식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고, 역동적 플레이에서 움직임의 아름다움이 부각되도록 원단 선정부터 패턴까지 고려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코트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웨어를 지향한다. ‘크로스코트 컬렉션은 봄버 자켓, 벌룬 팬츠, 크롭 맨투맨, 베스트, 조거팬츠 등 의류부터 양말, 모자, 가방 등 용품에 이르기까지 총 15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주력제품인 ‘크로스코트 봄버 자켓’은 남성적 매력의 상징인 봄버 자켓을 여성스럽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최신 트렌드로 떠오른 걸 코어(Girl-core) 룩에 기반해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감성을 러플, 프릴 등 소재를 사용해 다양하게 풀었다. 볼륨감 있는 실루엣에 유틸리티 아웃포켓과 전면 포켓 테두리를 프릴로 마감했다. 자켓 앞뒤면에는 입체적인 자수 장식의 디아도라의 날개 모양 심볼 프리즈(Frieze)와 로고 레터링이 고급스럽다. 컬러는 아이보리, 카키, 블랙 등 총 3가지가 있다.
‘크로스코트 벌룬 하프팬츠’는 살짝 부풀린 벌룬 핏이 매력적이다. 과하지 않은 볼륨과 자연스러운 주름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방가르드한 멋을 선사한다.
사틴 원단을 사용해 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흐르는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원단이라 착용감이 좋다. 허벅지 기장이라 체형 보정 효과가 있고, 팬츠 안에 이너팬츠가 있어 활동 반경에 제약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여기에 아이보리, 베이지, 블랙 등 범용성 좋은 컬러라 다른 옷과 맞춰 입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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