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과 셰리프 모하메드 [원챔피언십 제공] |
추성훈이 259일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추성훈은 오는 2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원챔피언십 109번째 프라임 이벤트에 출전해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와 웰터급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6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대회에서 아기란 타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한 이후 259일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
상대인 모하메드는 이집트 종합격투기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출신으로 종합격투기 전적 9승 5패를 기록중이다. 그가 거둔 9승 가운데 판정승이 없다는 점에서 피니시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것이 원챔피언십의 설명이다.
모하메드는 자신이 거둔 9승중 펀치에 의한 KO승이 6차례, 서브미션 기술인 초크(조르기)에 의한 승리가 3차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7년 원챔피언십 데뷔 후에는 3연패에 빠졌다.
추성훈이 모하메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2014년 UFC 일본 대회 이후 1천988일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