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KSPO 강유미(사진: 인스타그램 @hwacheon.kspo.photo) |
여자축구 WK리그 23라운드 4경기에서 무려 17골이 터지는 골 퍼레이드가 펼쳐진 가운데 서울시청을 대파한 화천 KSPO가 3연승을 달리며 수원도시공사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3위로 뛰어올랐다.
화천 KSPO는 19일 화천 생활체육경기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강유미가 혼자 2골을 넣고, 최수진과 윤다경, 전가을이 한 골씩을 보태 후반 유슬빈이 한 골을 만회한 서울시청을 5-1로 대파했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화천 KSPO는 시즌 10승(7무6패) 고지에 오르며 승점 37점을 기록, 같은 날 인천 현대제철에 3-1로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 수원도시공사(9승9무5패 승점 36점)을 승점 1점 차로 추월, 3위로 올라섰다.
인천 현대제철은 최근 선수 폭행 논란으로 대표팀 감독 선임 열흘 만에 자진 사퇴한 최인철 감독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휘한 가운데 개막 23경기 무패(19승 4무) 행진을 이어갔다.
경주 한수원은 같은 날 경주 황성제3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나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창녕 WFC를 6-0으로 대파,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의 고리를 끊고 3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하며 2위(승점 42)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 밖에 보은 상무는 권하늘의 골로 구미스포츠토토에 1-0으로 승리, 시즌 8승(5무11패 승점 29점)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