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토트넘 홋스퍼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된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비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필요한 커트라인에 더욱 더 멀어졌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하며 8위(승점 42)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커트라인에 있는 4위 첼시(승점 48)를 따라잡기가 더 어려워졌다. 반면 승점 46점이 된 맨유는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27분 상대 진영 우중간에서 공을 잡은 베르흐베인이 드리블로 상대 선수 두 명을 제치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나 후반 35분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오른팔이 골절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4개월여만에 실전에 나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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