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아랑 인스타그램 |
김아랑(고양시청)이 2019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아랑은 6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1분32초10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아랑은 프랑스의 아우렐리에 몽브와상(1분32초155),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1분32초17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단국대)은 1분32초893으로 4위에 머물렀다.
앞서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김아랑은 2관왕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김아랑은 노도희(화성시청), 박지윤(한국체대), 박지원과 팀을 이룬 3000m 계주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1위로 골인했으나, 심판이 한국 선수가 러시아 선수를 밀었다고 판정하면서 실격을 당해 3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