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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LF 회원가입 조인식에 참석한 골프존 차이나 박성봉 대표(왼쪽)와 AGLF 박폴 사무총장(사진: AGLF)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골프존 차이나가 (사)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sia Golf Leaders Forum·이하 AGLF)의 새로운 기업 회원사가 됐다. 골프존 차이나(대표 박성봉)는 지난 2020년 출범, 비록 연혁은 길지 않으나 설립 이후 해마다 골프존 차이나오픈, 마오타이 불로주오픈 등 스크린 골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짧은 기간 내 중국에서 스크린 골프 붐을 일으킨 바 있는 기업이다. 박성봉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된 AGLF의 취지에 공감해 회원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히고 “AGLF 기업회원 가입을 계기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골프존이란 플랫폼을 활용해 Virtual Golf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골프존 차이나가 새롭게 가입함에 따라 기존 호반건설, 여은, 솔라고CC, 유성CC, GA코리아(코리아, 골드CC), 설해원, 폰독인다GC, 바즈, 스카이72를 포함하여 AGLF의 기업회원은 총 10곳으로 늘었으며 골프존 차이나는 폰독인다GC에 이은 AGLF의 2번째 해외 회원사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목표로 출범한 AGLF는 단체 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국 골프협회가 중심이 된 단체 회원은 한국의 KGA와 KLPGA를 포함,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단체에 이른다. 또한 영국의 R&A(로열 앤 에인션트)가 특별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골프존 차이나는 9월7일부터 9일까지 북경에서 중국내 최대 스크린 골프대회인 ‘Golfzon China Open’(총상금 250만 위안, 우승상금 100만 위안)의 본선전을 개최한다. 최종 본선에 오른 52명은 중국내 200개 이상의 매장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류한 선수들이다. AGLF의 박폴 사무총장은 “두번째 해외 기업회원으로 골프존 차이나라는 Virtual Golf 선도 기업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며 미국에서 준비 중인 TGL 골프리그와 비견되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모델을 골프존 차이나와 AGLF APAC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기뻐했다. AGLF는 지난 6월 이사회에서 골프디지털 산업 발전에 따른 다양한 시뮬레이터를 비교해 보고 아울러 Virtual Golf의 시장조사, 트랜드 분석 등을 위한 Virtual Golf 연구회 발족을 의결한바 있다 향후 AGLF는 골프존 차이나와 함께 Virtual Golf의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준비하기로 하고 가칭 IIGA(International Indoor Golf Association)의 창립에 APAC회원과 적극 동참하기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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