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을 다투는 토트넘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라이프치히와 8강행 다툼을 벌이게 됐다.
조별리그 B조 2위로 16강에 오른 토트넘의 상대인 라이프치히는 조별리그 G조에서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0승 3무 2패(승점 33)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2월 19일 홈에서 1차전을 치르고, 3월 10일 원정 2차전을 펼친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는 이탈리아 세리에A 6위를 달리고 있는 아탈란타와 16강에서 만난다.
발렌시아는 H조에서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아탈란타는 C조에서 2승 1무 3패(승점 7)로 2위를 차지, 16강 문턱을 넘었다.
이 밖에 이번 16강 대진 추첨 결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타 군단'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8강행을 놓고 맞붙는 빅카드가 성사되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강호 도르트문트와 프랑스 리그1의 자존심 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16강 카드도 결승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카드라는 점에서 아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토트넘(잉글랜드)-라이프치히(독일)
발렌시아(스페인)-아탈란타(이탈리아)
도르트문트(독일)-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리버풀(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유벤투스(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