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유서연 나란히 16점, 최은지 15점 '펄펄'
▲ 유서연(사진: GS칼텍스) |
GS칼텍스는 2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19 17-25 25-20)로 제압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컵대회에서 대다수 전문가들의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예상을 뒤엎고 대회 정상에 오르며 2020-2021시즌 V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하는 발판을 마련한바 있다.
▲ 강소휘(사진: GS칼텍스) |
GS칼텍스는 이날 새로이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된 강소휘와 유서연이 나란히 16득점을 올리고 '이적생' 최은지가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로 GS칼텍스에서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이소영은 어깨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지난 4월 트레이드로 최은지와 유니폼을 바꿔입은 KGC인삼공사 박혜민은 19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에는 2020 도쿄올림픽 4강의 주역인 GS칼텍스 리베로 오지영과 세터 안혜진, KGC인삼공사 주전 세터 염혜선, 신예 센터 박은진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GS칼텍스의 안혜진은 서브에이스 6개를 폭발시키며 7점을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KGC인삼공사 박은진은 6점을 올려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 오지영(사진: GS칼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