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백공 촬영에 임한 박주영(사진: 스포츠W) |
박주영은 이날 '온앤오프 인터뷰' 코너에서 폭염 속에 시즌 네 번째 톱10(공동 8위)을 기록한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한편, 박민지(NH투자증권)와 결승 맞대결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관한 이야기와 데뷔 후 10년이 넘게 이루지 못하고 있는 첫 우승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박주영은 이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자신의 필드 패션에 대해 "골프복을 입을 때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정말 많이 망설여요. 아침에 옷 입을 때마다 한 20분 정도 소요되죠...처음으로 점프수트를 입고, 그 다음에 청치마, 청바지를 입고 플레이를 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또 하더라고요. 근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관심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더 튀게 있고 있게 되요"
▲ 박주영(사진: 스포츠W) |
현재 박주영의 경기복은 이탈리아의 캐주얼 브랜드 'BOB'가 협찬하고 있다.
박주영은 또 경기 의상을 고르는 원칙에 대해 "저는 항상 무언가 한 가지는 튀어야 된다라는 게 좀 있기 때문에 상의면 상의, 치마면 치마 둘 다 아니다 싶으면 무조건 양말로 가는 편입니다"라며 웃었다.
박주영은 이 밖에도 최근 7년 만에 투어에 복구한 배경은(세티나인)과 1천 라운드 출전 기록을 달성한 홍란(삼천리)에 대한 존경심과 부러움을 나타냈고,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언니 박희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주영이 출연한 내백공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스포츠W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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