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 나히(사진: 대한축구협회) |
같은 날 KSPO는 전반 33분에 터진 전가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구미 스포츠토토에 1-0으로 승리, 파죽의 4연승 행진과 함께 시즌 승점 40점(11승7무6패) 고지에 오르면서 3위 자리를 유지했고, 지난 라운드에서 3위 자리를 빼앗긴 4위 수원도시공사는 문미라, 마유 이케지리의 연속골로 보은상무를 2-0으로 제압하고 KSPO에 승점 1점 차 추격을 이어갔다.
이날까지 2위 한수원과 3위 KSPO의 격차는 승점 5점 차, 4위 수원도시공사와는 6점 차로 다소 벌어져 있는 듯하나 한수원이 다른 두 팀에 비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므로 앞으로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한수원도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둘러싼 이들의 경쟁은 WK리그 정규리그 일정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일찌감치 정규리그 7연패를 확정 지은 인천 현대제철은 이날 장슬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창녕WFC를 4-0으로 제압, 시즌 20승(4무)과 개막 2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인천현대제철 장슬기(사진: 스포츠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