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이현영(사진: KFA) |
수원도시공사는 정규리그 개막 이후 3경기에서 상대 팀에게 먼저 선취점을 내주고 끌려가다 경기 막판 동점골을 성동시키며 비기는 패턴의 경기를 반복하다 지난 달 22일 4라운드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나 당초 기대했던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날 창녕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둠으로써 앞으로 행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같은 날 화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제철이 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간 한채린의 활약 속에 홈팀 화천KSPO를 2-0으로 제압, 4연승 행진과 함께 선두 질주를 이어갔고, 구미 스포츠토토는 홈경기에서 최유리, 박은선, 김상은의 연속골로 서울시청을 3-0으로 대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보은상무가 김지원, 김민진이 전반에 터트린 두 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지난 라운드까지 리그 2위에 올라 있던 경수한수원에 2-0으로 승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8점(2승 2무 2패)으로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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