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지(사진: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달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고생 유망주 이현지(남녕고)가 쟁쟁한 선배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현지는 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겸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김수민(경남도청)을 상대로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되치기로 절반을 얻은 뒤 누르기로 절반을 추가, 한판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현지는 이날 치른 3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이현지는 앞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하윤(안산시청)과 함께 여자 최중량급에서 정상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2025 유도 국가대표는 각 체급 1차 선발전 1위와 2차 선발전 1위가 맞붙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