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모마의 스파이크(사진: KOVO) |
현대건설은 3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홈팀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25-22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하며 승점 3을 추가, 시즌 승점 26으로 3위 GS칼텍스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린 가운데 2라운드 일정을 마감했다. 선두 흥국생명(10승 1패, 승점 28)과 격차는 승점 2다.
3연패에 빠진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3승 9패, 승점 12)는 6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2점을 쓸어담은 가운데 양효진(15득점)과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11득점), 정지윤(10득점)까지 등 주축 선수 4명이 무려 68점을 합작했고, 미들 블로커 이다현도 8점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30점, 배유나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채로운 공격력을 과시한 현대건설의 화력을 극복하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