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데이나 오픈 준우승…시즌 6번째 톱10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7:57:52
  • -
  • +
  • 인쇄
▲ 유해란(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해란이 미국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6타를 기록, 대회 우승자 찬네티 완나센(태국)에 1타 뒤진 2위(19언더파 265타)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은 이날 선두 완나센에 3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 돌입, 한때 5타까지 뒤졌으나 끈질긴 추격 끝에 15번 홀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서며 역전 우승을 기대감을 높였다. 

 아지만 16번 홀(파4) 보기를 범하며 기세가 꺾인 유해란은 경기 막판 17번(파5),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지만, 완나센의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에 끝내 추월에는 실패했다.  유해란은 그러나 이번 준우승으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종전 시즌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했던 3위. 유해란은 이로써 올 시즌 6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작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완나센은 1년여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우승 상금 26만2천500달러. 완나센은 "유해란이 너무 잘해서 힘들었다, 마지막 홀 버디 퍼트를 할 때는 손이 마구 떨렸다. 첫 우승만큼 이번 우승도 꿈만 같다. 세번째 우승을 목표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던 최혜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곽예빈의 오픈클래스 With 홍지우 프로|GTOUR 프로가 알려주는 숏 & 롱아이언 스윙 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똑바로 보내기 위한 손의 위치' #드라이버 #골프 #캘러웨이
  • [맛.Zip] 리듬과 타이밍! 스윙의 정확도를 올리려면?! KLPGA 이준이 프로의 스윙 레슨 #5번아이언 #3번우드 #드라이버
    KLPGA 유현조 프로의 '위아래를 고정하고 스윙해보세요!' 7번 아이언 스윙꿀팁???? #shorts #golf
  • [맛보기] KLPGA 유현조 프로의 벙커에서 뒷땅 없이 스윙하려면?! 7번 아이언 꿀팁???? #스윙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올바른 테이크백 방법' #아이언 #골프 #캘러웨이
  • [KLPGA] 보물 1호는 바로 이 클럽?! KLPGA 이준이 프로의 골프백 공개
    [KLPGA] 윤이나, '대상, 상금, 평균 타수' 3관왕 확정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준우승자 이준이 프로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KLPGA] '3관왕 유력' 윤이나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즌"
  • [KLPGA] '시즌 3승' 배소현 인터뷰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더헤븐 마스터즈"
    [KLPGA] '데뷔 첫 우승' 김민별 인터뷰 "저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은 시즌"
  • [KLPGA] 마다솜 인터뷰 "데뷔 첫 다승 달성한 시즌...마지막 까지 집중"
    [KLPGA] 홍현지 "스크린 투어 우승 경험, 필드 대회에서도 큰 도움 됐죠"
  • [KLPGA] 이다연, "아쉬움 많은 시즌...우승 경쟁한 하나금융 대회 가장 기억에 남아요"
    [KLPGA] '미녀 골퍼' 강지선 인터뷰 "시즌 끝나면 전우리 프로와 오토바이 면허 도전"
  • [KLPGA] 한진선 인터뷰, "지난 주 우승 경쟁, 아쉽지만 만족해요"
    유현조의 '엇박' 아파트 챌린지...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 포토콜 #shorts

핫이슈 기사

    스포츠W

    주요기사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