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현대제철 장슬기(사진: 스포츠W) |
현대제철은 이로써 최근 3연승과 함께 시즌 개막 이후 25경기 연속 무패(21승4무)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제철의 '원더걸' 장슬기는 지난 24라운드에서 창녕 WFC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보은상무를 상대로도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킴으로써 내달 초로 예정된 국가대표팀의 미국 원정을 앞두고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이날 플레이오프 진출권에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2위 경주 한수원(13승7무6패 승점 46점)과 3위 화천 KSPO(11승8무6패 승점 41점), 4위 수원도시공사(10승10무5패 승점 40점)는 모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간격을 유지했다.
특히 화천 KSPO는 수원도시공사를 상대로 전반전에 남궁예지와 전가을의 연속골로 앞서가자 전반 추가시간 마유 이케지리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11분 권은솜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2-2로 비기면서 승점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2위 경주 한수원이 정규리그 2경기를 앞두고 2위 자리를 굳혀가는 분위기인 가운데 한수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있는 수원도시공사와 화천 KSPO는 남은 정규리그 3경기에서 매 경기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이 걸린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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