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한국과 중국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의 새로운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9일 AFC 회원국에 보낸 공문을 통해 한국-중국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6월 4일과 9일로 연기할 것을 통보했다.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애초 지난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1차전을 치르고, 11일 호주 시드니 인근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2차전은 중국의 홈 경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내에서 경기를 치를 수가 없게 돼 호주로 장소가 옮겨졌다.
하지만 이후 국내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용인시가 대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1차전도 개최가 어려워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열린 AFC 긴급회의에서 중국축구협회와 별도 미팅을 통해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연기하기로 합의, FIFA와 AFC가 최종 협의해 6월로 연기를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