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이 오는 4월 2일부터 8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은 아시아소프트볼연맹(SA)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소프트볼 국제대회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해 8월 이번 대회 유치를 성사시켰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인도, 홍콩 등 9개국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이 풀리그로 예선을 진행한 뒤 예선 5∼9위는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가고, 1∼4위는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3위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번 대회를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삼고 있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아시안게임 주요 참가국이 모두 출전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국들의 전력을 미리 확인하는 한국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일본에서 20일 동안 야마나시가쿠인대학교와 합동훈련을 하고 현지 대학, 클럽팀들과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한국 대표팀은 현재 스콧 크랜퍼드 코치의 주도로 국내에서 기술력 향상을 위한 강화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