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사진: 연합뉴스) |
김현영(성남시청)이 제46회 전국남녀 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이상화 후계자' 김민선(의정부시청)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영은 27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9초00의 기록으로 김민선(1분19초29)을 제쳤다.
김현영은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39초28의 기록으로 김민선(39초0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앞서 500m와 1,000m 1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했던 김현영은 이날 1,000m 2차 레이스 우승으로 3관왕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종합 2위, 김민지(한국체대)는 종합 3위 자리에 올랐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남녀 500m 1, 2차 레이스, 1,000m 1, 2차 레이스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