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먼저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3-1(19-25 25-19 25-22 25-20)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승(4패)째를 따내며 승점 3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승점 22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건설에 승점 1 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GS칼텍스는 이날 블로킹에서 5-12로 IBK기업은행에 크게 밀렸지만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5점을 쓸어 담았고, 강소휘(17득점)와 유서연(11득점)이 그 뒤를 받치면서 역전승을 합작했다.
실바, 강소휘, 유서연 '삼각 편대'는 이날 고르게 40%대 초중반의 공격성공률로 64점을 합작함으로써 높이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미들 블로커 최정민이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18점)과 최다 블로킹(9개)을 잡아내며 맹활약했으나 GS칼텍스의 공수에 걸친 짜임새 있는 전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