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윤(사진: GS칼텍스) |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역스윕 승리를 거두고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GS칼텍스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팀내 최다 득점(18점)을 올린 에이스 강소휘와 혼자 15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을 펼친 문지윤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2(19-25 13-25 25-17 25-19 15) 역전승을 거뒀다.
2승을 올린 GS칼텍스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도로공사는 26일 조 순위 결정전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GS칼텍스는 1, 2세트를 모두 내줘 위기에 몰렸지만, 도로공사의 주포 박정아가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며 페이스가 떨어진 3세트 이후 두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GS칼텍스는 5세트 12-12 동점에서 유서연이 터치아웃 득점을 올려 리드를 잡은 뒤 문지윤이 박정아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14-1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유서연의 오픈 공격으로 짜릿한 역전 승부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