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일라 톰야노비치 인스타그램 캡쳐 |
톰야노비치는 앞서 대회 3회전(32강)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34위)와 3세트 경기 도중 자신이 게임 스코어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스타펜코가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자 경기의 흐름을 끊기 위한 꾀병이라고 판단, 체어 엄파이어에게 메디컬 타임아웃을 허용하면 안된다고 항의했고, 경기에서 이긴 직후 오스타펜코와 이를 두고 설전을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톰야노비치는 준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애슐리 바티(호주)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 2002년생 라두카누는 자신의 그랜드슬램 데뷔 무대였던 이번 대회에서 마르케타 본드루소바(러시아, 42위),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45위) 등 쟁쟁한 선수들을 연파하고 16강에 진출, 대회 최고의 돌풍의 주인공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 톰야노비치와의 16강전에서 컨디션 난조 속에 돌풍의 행보를 일단 멈췄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