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자인 인스타그램 |
김자인은 '에서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우리뽀민아. 우리가 만난지도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라며 현재 임신 6개월인 상태임을 전했다.
이어 그는 "클라이밍 밖에 몰랐던 내 인생에 조금도 예상치못하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너무나도 큰 행운처럼 나타나준 뽀민아, 그만큼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는게 없는 엄마라서, 내가 정말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자신 없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단 한 가지 확신 할 수있는건 너가 엄마 아빠의 인생에 있어 최고의 축복과 선물이 될꺼라는 사실이야."라는 사랑의 인사를 건넸다.
김자인은 또 아기에게 "내년 따뜻해 질 때 즈음 세상 밖에서 만나자"며 "다른 사람들이 어떤 판단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던, 너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소중한 존재야 앞으로 우리들 앞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엄마 아빠와 뽀민이, 그리고 독도 바다 개 오빠들이랑 다같이, 앞으로 있을 모든 행복들도 그리고 어려움들도 함께 해나가보자 얼른 만나고 싶다"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김자인은 당초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고 올림픽 예선의 성격을 갖는 아시아선수권이 취소됐다가 부활하게 되면서 도쿄올림픽 출전에 도전할 길이 열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내년 봄 출산 예정인 김자인이 오는 12월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이 어려운 만큼 김자인의 도쿄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해 졌다.
▲사진: 김자인 인스타그램 |
다음은 김자인의 SNS 게시글 전문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우리뽀민아 ❤
우리가 만난지도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
병원에서 초음파로 볼때마다 꼬물꼬물 바쁘게 잘 놀고있는 너지만,
둔한 엄마는 아직 태동도 한번 느끼지 못하고 있어 ????
그래서 그런지 점점 커지는 배를 보면서도 정말로 이안에 너라는 생명체가 있다는게, 엄마가 된다는게, 아직까지도 실감나지않을때가 정말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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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밖에 몰랐던 내 인생에 조금도 예상치못하게, 아무런 예고도없이, 너무나도 큰 행운처럼 나타나준 뽀민아,
그만큼 아무것도 준비되어있는게 없는 엄마라서,
내가 정말 좋은엄마가 될수있을까, 자신없고 모르는것 투성이지만,
단한가지 확신할수있는건 너가 엄마아빠의 인생에 있어 최고의 축복과 선물이 될꺼라는 사실이야. ????
입덧도 한번 느끼지못할 정도로 순둥순둥한 우리 뽀민이,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건강하게만 잘있다가
내년 따뜻해질때즈음 세상밖에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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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이 어떤판단을하고 어떤생각을 하던,
너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소중한 존재야 ????
앞으로 우리들 앞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엄마 아빠와 뽀민이, 그리고 독도 바다 개오빠들이랑 다같이, 앞으로 있을 모든 행복들도 그리고 어려움들도 함께 해나가보자 ????
얼른 만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