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카 요코(사진: 인천 현대제철)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통합(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10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이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에서 뛰던 미드필더 다나카 요코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다나카는 아이낙 고베, 노지마 스텔라 가나가와 등을 거치며 일본 리그에서 통산 146경기 54골을 넣었고, 2019년 스페인 리그에 진출, 스포르팅 데우엘바를 거쳐 지난해부터 라요 바예카노에서 활약하면서 스페인 리그 통산 5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
다나카는 일본의 각급 연령별 국가대표로도 일본의 2010년 U-17(17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우승, 2012년 U-20 월드컵 3위 등 성적에 기여했다. A대표팀에서는 4경기에 출전했다.
현대제철은 경험이 풍부한 다나카의 공격 연계 능력과 패스 플레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제철은 2022시즌 WK리그에서 2위 경주 한수원골 득실차에서 1골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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