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정관장은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1(25-19 25-16 22-25 25-2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5연승을 달린 3위 정관장은 승점 3을 추가, 시즌 18승 14패 승점 56으로 4위 GS칼텍스(승점 48)와 격차를 다시 승점 8점로 벌리며 3위 굳히기에 한 걸을 더 나아가는 한편,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기 위한 힘찬 행보를 이어갔다.
정관장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는 자신의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1점을 폭발 시키며 공격을 주도했고,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16점)와 이소영(9점)도 25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정관장의 미들블로커 정호영은 블로킹 2개 포함 9점을 올렸고, 박은진은 블로킹으로만 3득점을 올렸고, 이들의 활약 속에 정관장은 이날 블로킹에서 도로공사를 9-3으로 압도할 수 있었다.
도로공사는 이날도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33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지나친 공격 편중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22패(10승)째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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