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선두' 현대건설, GS칼텍스 완파하고 3연승…강성형 감독 통산 100승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04:55:20
  • -
  • +
  • 인쇄
▲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에서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든 현대건설이 3위 GS칼텍스에 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현대건설은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3)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이날 승리로 프로 통산 100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흥국생명에 완패한 이후 22일에는 흥국생명에 선두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4승 7패 승점 72를 기록, 2위 흥국생명(24승 7패·승점 67)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리면서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칠 가능성을 높였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에게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총 5경기다.  

반면 4위 GS칼텍스는 17승 15패 승점 48에 머물면서 3위 정관장(18승 14패·승점 56)과 격차가 승점 8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졌다.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일 때 열리지만 정관장이 최근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블로킹에서 윙 스파이커인 정지윤이 4개의 블로킹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GS칼텍스에 9-3으로 크게 앞섰다.  

  공격에서는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블로킹 2개 포함 25점, 양효진이 블로팅 2개 포함 15점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여기에다 그동안 어깨부상으로 빠져있던 현대건설의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은 2세트와 3세트에 교체 출전, 수비에 힘을 보태면서 현대건설은 '맞수'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됐다.  

위파위는 다음달 2일 정관장과 경기부터 풀타임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재 몸 상태에 대해 "근육이 놀란 상태지만, 어깨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밝힌 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리시브를 잘 못하면 팀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리시브에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3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토종 주포 강소휘가 10%대의 낮은 공격 성공률로 1점을 올리는 데 그치는 극심한 빈공으로 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곽예빈의 오픈클래스 With 홍지우 프로|GTOUR 프로가 알려주는 숏 & 롱아이언 스윙 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똑바로 보내기 위한 손의 위치' #드라이버 #골프 #캘러웨이
  • [맛.Zip] 리듬과 타이밍! 스윙의 정확도를 올리려면?! KLPGA 이준이 프로의 스윙 레슨 #5번아이언 #3번우드 #드라이버
    KLPGA 유현조 프로의 '위아래를 고정하고 스윙해보세요!' 7번 아이언 스윙꿀팁???? #shorts #golf
  • [맛보기] KLPGA 유현조 프로의 벙커에서 뒷땅 없이 스윙하려면?! 7번 아이언 꿀팁???? #스윙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올바른 테이크백 방법' #아이언 #골프 #캘러웨이
  • [KLPGA] 보물 1호는 바로 이 클럽?! KLPGA 이준이 프로의 골프백 공개
    [KLPGA] 윤이나, '대상, 상금, 평균 타수' 3관왕 확정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준우승자 이준이 프로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KLPGA] '3관왕 유력' 윤이나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즌"
  • [KLPGA] '시즌 3승' 배소현 인터뷰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더헤븐 마스터즈"
    [KLPGA] '데뷔 첫 우승' 김민별 인터뷰 "저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은 시즌"
  • [KLPGA] 마다솜 인터뷰 "데뷔 첫 다승 달성한 시즌...마지막 까지 집중"
    [KLPGA] 홍현지 "스크린 투어 우승 경험, 필드 대회에서도 큰 도움 됐죠"
  • [KLPGA] 이다연, "아쉬움 많은 시즌...우승 경쟁한 하나금융 대회 가장 기억에 남아요"
    [KLPGA] '미녀 골퍼' 강지선 인터뷰 "시즌 끝나면 전우리 프로와 오토바이 면허 도전"
  • [KLPGA] 한진선 인터뷰, "지난 주 우승 경쟁, 아쉽지만 만족해요"
    유현조의 '엇박' 아파트 챌린지...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 포토콜 #shorts

핫이슈 기사

    스포츠W

    주요기사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