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현대제철 강채림(사진: 인천 현대제철 소셜미디어)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실업축구 인천 현대제철이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현대제철은 19일 경주 황성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강채림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1분 나온 임선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현대제철의 최유정은 이날 현대제철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 완승의 발판을 놨다.
이로써 시즌 7승 2무 승점 23을 기록한 현대제철은 앞선 라운드까지 승점에서 동률이던 2위 한수원(6승2무1패 승점 20)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확실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같은 날 화천 KSPO는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박다혜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3위(승점 16)를 유지했다. 반면, 스포츠토토는 7위(승점 4)에 머물렀다.
수원FC는 전반 문미라의 멀티 골과 후반 추효주의 쐐기 골에 힘입어 보은상무를 3-1로 제압, 4위(승점 12)에 자리했고, 상무는 스포츠토토에 골득실에서 밀리며 최하위인 8위(승점 4·골)로 내려앉았다.
서울시청은 후반 42분 나온 박은선의 결승 골로 창녕WFC를 1-0으로 제압, 5위(승점 9)로 올라섰고, 창녕(승점 9)은 서울시청에 골득실에서 뒤져 6위로 내려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