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자시바시는 16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터키 술탄 여즈프로배구 리그 전반기 9차전 홈경기에서 THY(터키항공)에 세트스코어 3-0(26-24 25-19 25-18)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엑자시바쉬는 리그 개막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슈퍼컵 승리까지 포함하면 시즌 10연승이다.
김연경은 이날 선발 출전해 서브 득점 1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연경은 이날 1,2세트에서는 주로 서브 리시브와 수비에서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내며 두 세트를 먼저 따내는 데 밑거름이 됐고, 3세트에서는 해결사로 나서 서브와 공격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팀이 18-16으로 앞선 3세트 막판 결정적인 서브 득점으로 점수차를 3점 차로 별리며 승기를 가져왔고, 이후에도 파괴력 높은 후위 공격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