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직전 경기에서 '1강'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낸 데 이어 이날 인삼공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최근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시즌 6승 10패 승점 17을 기록, 한국도로공사(5승 10패·승점 17)를 승리 경기 수에서 앞서며 꼴찌에서 탈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인삼공사(6승 10패·승점 20)는 4위를 유지했지만 현대건설·도로공사의 추격에 하위권 추락의 위기에 놓였다.
현대건설은 이날 지난 시즌까지 백업이었던 세터 김다인이 1∼3세트를 모두 책임진 가운데 외국인 선수 헨렌 루소가 22점, 센터에서 레프트 공격수로 변신한 정지윤이 19득점을 올리며 41점을 합작, 완승을 이끌었다.
반면 인삼공사는 주포인 발렌티나 디우프가 13점을 올리는 데 그친 부분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