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도영의 청춘의 가장 큰 요소는 NCT와 시즈니(팬클럽명 엔시티즌/애칭 시즈니)다. 도영은 고등학교 시절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수 제안을 받고, 오디션에 합격한 후 자퇴한 후 데뷔라는 꿈을 향해 연습에 매진했다. 그리고 2015년 1월 지금의 NCT 멤버들과 함께 루키즈의 멤버로 발탁, 그 중 재현과 MBC뮤직 '쇼! 챔피언' MC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6년 NCT U로 '일곱 번째 감각'으로 첫 데뷔했다. 이듬해 1월부터에는 NCT 127에 쟈니와 함께 공식 멤버로 합류, 데뷔 9년차를 맞았다.
▲4월 22일 첫 솔로앨범 '청춘의 포말' 발표하는 NCT 도영/SM엔터테인먼트 |
리더 태용이 두 장의 솔로앨범 발매 후 콘서트까지 마치고 지난 4월 15일 군복무를 시작했고, 도영이 두번째 주자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멤버들의 반응 또한 궁금했다. 도영은 "전곡을 다 들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했다.
"제가 일부러 쟈니형이랑 마크한테만 타이틀곡을 들려줬다(웃음). 듣고 되게 좋다고 얘기 많이 해줬다. 정말 좋고, 되게 어울리는 걸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 일부러 제가 쟈니 형이랑 마크한테만 들려줘서 좋은 소리만 들었다(웃음)"
쟈니와 마크는 앞서 공개된 도영의 다큐멘터리 '도영의 포말'에도 등장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도영은 자신의 일상에 정우와 마크를 빼 놓을 수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쟈니는 제주도에서 솔로앨범 뮤직비디오 등을 찍고 있는 도영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온 멤버다. 게다가 마크는 첫 단독 작사와 피처링으로서 도영의 앨범에 참여했다. 다른 멤버들이 아쉬워 하지 않겠냐는 물음에 도영은 "아직 직접적으로 전해 들은 바가 없다. 아쉽다고 표출한 사람은 없다. 언제든지 저는(들을 준비가 돼 있다)"며 웃었다.
▲5월 25~26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4 DOYOUNG CONCERT [ Dear Youth, ]’(2024 도영 콘서트 [ 디어 유스,]) 포스터/SM엔터테인먼트 |
반면, 태용은 자신이 솔로 활동을 경험 했기에 조언을 해줬다. "제가 조언을 구하지 않았는데 걱정을 많이 해줬다. 태용 형이 힘들었던 점에 대한 것들을 걱정 해줬다. 형태가 다를 수 있겠지만, 혼자하는 부담감이 있으니까 걱정해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고마웠던 것 같다."
지난 19일 밤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도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 자취 6개월차의 집돌이로서 꾸밈 없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스케줄이 없는 날, 도영은 눈 뜨자마자 각종 건강식품과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고, 집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 또 연애 프로그램에 과몰입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귀엽고 편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 어떤 프로그램에 나오냐는 물음에는 최대한 스포일러를 배제하려는 듯 미소만 지었다.
"여기저기 나가려고 많이 노력했다(웃음). 가창하는 콘텐츠를 많이 나가려고 했다. 접근 자체부터가 많이 사랑 받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이었다. 제가 앨범의 노래들을 너무 좋아하고 애정하다 보니,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저는 이제 혼자 노래하는 것이 시작하는 단계이다 보니 (누군가는)한번을 안 들어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대중화된 가수는 아니다. 뭔가 '믿고 듣는' 이미지라는 것이 저는 아직 시작이라 없다. 이렇게 좋은 노래들인데 묻히게 되면 노래들에 미안할 것 같아서 최대한 여기저기 나가보려고 했다."
또 도영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4 DOYOUNG CONCERT [ Dear Youth, ]’(2024 도영 콘서트 [ 디어 유스, ])를 개최한다. 콘서트에 대한 스포 질문에도 "스포? 기대 포인트? 아.. '그냥 전곡을 부른다' 정도. 좀 놀라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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